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광산구의 ‘찾아가는 점검’에 주목했다. ‘찾아가는 점검’은 5개 산업단지가 있는 지역 특성에 걸맞은 광산구의 환경관리 원칙이다.
광산구는 올 한해 주택지역 등에서 저감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내보낸 15개 업체를 적발했다. 광산구는 해당 시설에 대한 폐쇄 또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리고, 이들 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많이 제기된 곳에 대한 중점 점검과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자율적으로 환경보호에 나서도록 뒷받침 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대기질 개선, 안전한 물 관리 등을 목표로 ▲배출업소 환경관리 ▲자율점검업소 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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