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종석 서울 정무부시장 퇴임… 본격적 총선 준비 돌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종석(47)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종석(47) 서울시 정무부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2일 서울시를 떠난다. 임 부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정례회가 폐회하는 22일 오후 시청에서 임 부시장 이임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 성동을에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의 총괄팀장을 맡으며 박 시장과 인연을 맺고 서울시에 입성했다.

임 부시장은 당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얻은 넓은 발로 그동안 뒤에서 조용히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부시장은 최근 은평을로 거주지를 옮기고 지역구 활동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다. 임 부시장이 염두에 둔 은평을은 새누리당 중진인 이재오 의원이 5선을 기록한 곳이다.
서울시는 차기 정무부시장을 아직 확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내부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당내 인사를 데려오기 어려운 만큼 시민사회 등 외부에서도 찾아보자는 의견과, 총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과 연일 갈등 이슈가 생기는 상황을 감안해 국회·시의회 등과 원활하게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당내 '마당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한다.

아직 박 시장 측근 중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인물이 없어 '다리' 역할을 할 사람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다.

청년수당 등 최근 경제 분야 이슈가 있는 만큼 아예 정무부시장직을 특화해 경제통을 임명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내정자는 없고 박 시장이 여러 각도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분들을 물색 중이고 또 필요하다면 시기를 두고 더 좋은 분을 모실 수도 있다"며 "정무부시장을 일자리나 경제 분야로 특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