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효성, 인도 전력공급시장 진출…3000만弗 수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내 최초로 해외 스태콤 시장 진출
조현준 사장 "세계 전력에너지 시장 리드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 은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 전력청·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3000만 달러 규모의 스태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처에 전달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국내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다.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는 MMC 스태콤 컨버터 벨브의 모습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는 MMC 스태콤 컨버터 벨브의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효성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 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 기존 대비 10배 이상 용량을 키운 스태콤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스태콤을 상용화한 곳은 전 세계에서 효성을 포함 3개 업체에 불과하다.

전 세계 스태콤 시장은 연간 10억 달러 규모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도시화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로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전기 사용량이 연간 7%씩 증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조현준 사장은 "효성의 스태콤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에너지신산업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톱 수준의 전력에너지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확대 및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