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34·미국)가 올해를 가장 빛낸 스포츠인으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5일(한국시간) 2015년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윌리엄스를 선정했다. 윌리엄스는 남자골프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 축구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3관왕에 빛나는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 등을 제쳤다.
1954년 창설된 SI 올해의 스포츠인은 한 해 동안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업적을 이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끈 투수 메디슨 범가너(26·미국)가 수상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