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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형' 수도권 '중견'..12월 민영 2.7만 가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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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형' 수도권 '중견'..12월 민영 2.7만 가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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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올해 지방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수도권은 중견사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인 이달에도 민영아파트 2만6901가구가 공급된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경쟁률 1위는 지난 9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622.14대 1을 기록하는 등 영남권에 분양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 아파트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들 틈새에서 SH공사와 보미종합건설, 금강주택, 반도건설 등 중견업체가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줬다.

이달에도 분양물량은 쏟아진다. 민영아파트 31개 단지 2만6901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수도권 1만4070가구(일반 1만965가구) ▲영남권 7163가구(일반 6891가구) ▲충청권 5020가구 ▲호남권 648가구(일반 427가구) 등이다.

경남 거창에서는 20년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지역이 들썩거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거창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거창군 첫 번째 푸르지오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2∼84m²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거창고, 창남초, 샛별초중 등 지역 명문학군과 서경병원, 거창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소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거창군청, 경찰서, 거창도서관 등의 행정공공기관과 메가박스, 거창시장,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다.

세종시 3생활권에서는 첫번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30층, 13개동, 전용면적 99~145㎡, 총 8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세종시~오송역(KTX)을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위치하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광주광역시에서는 8년만에 두산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두산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5-2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48가구(일반427)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남선 정차역인 광주역도 가깝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첫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을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60~137㎡, 총 1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및 경기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동탄내부순환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덕~오산 도로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에서는 호반건설이 첫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101-5번지 일대에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101㎡, 총 2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개롱역, 3,5호선 오금역,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가 가까워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비수기인 12월 막바지까지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는데 분양물량이 많은 만큼 인근 시세대비 분양가가 적정한지, 입지여건이 좋은지 등 실수요자라면 여러가지 사항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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