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고 영업 등 식품위생법 위반 54개소 행정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4개소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주로 퇴폐, 변태 행위가 우려되는 야간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해 야간에 집중 단속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또 공중위생업소인 숙박업소와 이용업소 142개소를 점검해 시설기준을 위반한 2개소를 적발해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순석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단속은 주로 야간에 영업하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 형태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했다”며 “관련 규정 위반업소가 많이 적발됨에 따라 앞으로 정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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