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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첫방송 시청률 7.2%로 2위, 유승호 성장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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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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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승호가 9일 첫 선을 보인 ‘리멤버’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8.2%로 집계됐다. 수목드라마 중 2위의 성적이다. 동시간대 지상파 방송 드라마 KBS 2TV ‘장사의 신-객주’는 11.6%,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7%로 나타났다.
‘리멤버’ 첫 회는 유승호의 한층 여유가 생긴 연기력과 함께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스토리가 관심을 끌었다.

대체로 영화 ‘베테랑’과 ‘7번방의 선물’을 섞어놓은 듯한 이야기는 새롭지 않았다는 평이지만 정의가 땅에 떨어지고 ‘황금수저’들이 법망 위에서 보란 듯이 놀고 있는 모습은 또다시 공분을 일으켰다.

여기에, 가진 것 없지만 착하게 살아온 아버지와 아들을 연기하는 전광렬과 유승호의 절묘한 앙상블, 악역을 맡은 남궁민의 분노 유발 연기가 어우러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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