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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김유미, 악녀 연기 위해 긴 머리 싹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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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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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유미가 악녀 연기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단발머리로 등장한 김유미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시크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김유미가 ‘최고의 연인’에서 맡은 강세란은 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로 화려한 미모와 8등신 몸매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자신을 여자로 대하지 않는 약혼자 백강호(곽희성 분)를 사수하기 위해 한아름(강민경 분)과 갈등과 경쟁 관계를 펼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유미는 맡은 역할에 대해 “강세란은 악역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수하고 밝은 순정파인 캐릭터”라며 “그렇기 때문에 1차원적인 악역이 아닌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악역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처음 도전하는 악녀 역할인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유미는 캐릭터에 더 최적화된 이미지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길러왔던 긴 생머리의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잘랐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미의 첫 악녀 변신이 기대되는 드라마 ‘최고의 연인’은 오는 7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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