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박대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신명 경찰청장,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2015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험범죄방지와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김 경감은 전국 병원 700여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병원의사 28명 등 12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는 등 수도권 일대 허위ㆍ과다입원 보험사기를 일망타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8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지만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 강화와 법ㆍ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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