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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수주액 사상 최대"…10월까지 126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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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거용 수주 증가 두드러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해 10월까지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26조원을 넘어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7년(127조원)이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누적실적은 명목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가 4일 발표한 국내 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1~10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26조4308억원으로 전년동기(85조7755억원)보다 47.4% 증가했다.

이처럼 수주액이 크게 는 것은 주택경기 호조로 민간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건축물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올해 민간부문 수주액은 82조47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5% 증가했다. 이 중에서 주거용 건축 수주액은 53조36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공공부문은 33조28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 늘어나는데 그쳤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내년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업계의 민간 주택건축 발주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공부문에서도 연말을 앞두고 올해 계획된 미발주 공사에 대한 발주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사상 최대 수주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건설공사 수주액은 11조99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다. 이는 전월(20조4074억원)에 비해서는 41.2% 감소한 것인데 9월 실적이 두드러지게 좋아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9조2014억원으로 36.8% 늘었고, 공공부문은 2조7953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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