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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보그 3종' 200원 가격 인하

최종수정 2015.11.27 17:01 기사입력 2015.1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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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렸다 내렸다 고무줄 가격 정책…30일부터 다시 200원 인하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BAT코리아가 지난 7월 '보그 프리마' 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나머지 3종(보그 1mg, 보그 블루, 보그 0.3mg)의 가격도 내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보그 3종의 가격을 기존 4300원에서 41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4000원 초반대의 담배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내년에 보그 브랜드가 많은 변화를 할 예정"이라며 "큰 변화를 앞두고 그동안 받았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AT코리아의 가격 책정에 소비자들은 불편하기만 하다.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관성 없는 고무줄 가격에 장삿속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올해 초 정부는 흡연률 감소를 목표로 담뱃값을 한 갑당 평균 2000원 가량 인상시켰다.

그러나 BAT코리아는 정부 정책에 의해 2000원씩 값을 올린 경쟁사와 달리 1200원만 오른 3500원으로 보그 가격을 책정했다.

타 제품과 달리 값이 적게 올라 편의점 등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량이 급등하자 BAT코리아는 약 20일 만에 다시 가격을 4300원까지 올렸다.

가격 인상으로 소비가 줄자 BAT코리아는 점유율 회복을 위해 7월, 약 5개월 만에 다시 값을 200원 내렸다.

이에 "담뱃값을 내렸다 올랐다 얄팍한 꼼수다", "차라리 담배를 안 피우는 게 낫겠다"는 등의 소비자들의 비난이 잇따르기도 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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