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찬양 10여 명은 단순 찬양 아닌 구체적으로 연계
이 의원은 24일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청년 정책에서 의견차를 보인데다 백두산발전소 수로 붕괴에 대한 책임을 졌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8월 군사분계선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한 핵심관계자가 모두 승진했다고 밝혔다. 8·25 남북 합의에서 실무협상을 맡은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와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모두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 반면 일부 군 지휘관들은 대응사실을 지연보고해 좌천됐다.
이와 함께 내국인 가운데 IS(이슬람국가) 무장단체 찬양자 10여 명은 단순 찬양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IS와 연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 위원장은 "현행법상 IS찬양이나 지원방법을 물어도 IP나 ID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테러 사전 예방 차원에서라도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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