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사상최대 M&A 기록될듯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양 사 경영진이 22일 합병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3일 공식 합병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합병 규모가 15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며 제약업계 사상 최대 합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앨러간 주주들이 보유 주식 1주당 화이자 주식 11.3주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20일 화이자 주가를 감안했을때 합병 논의가 공개되기 직전이었던 지난달 28일 앨러간의 주가에 2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주주들은 약간의 현금을 받을 예정이다.
합병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화이자 CEO 이안 리드가 맡는다. 앨러간의 브렌트 손더스 CEO는 또 다른 고위직을 맡을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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