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진행을 위해 야당과 협의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이 원내대표와 계속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민주화 부분에 있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던 민주화를 이뤄내신 업적이 있다"며 "문민정부 세워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했기 때문에 국민들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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