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우려 완화…1980선 돌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코스피가 1990선을 눈앞에 뒀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3포인트 오른 1988.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1976.9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1940선까지 미끄러졌던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놓고 냉온탕을 오고갔던 코스피지수가 오히려 금리인상쪽으로 무게추가 기울면서 냉정을 되찾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의원들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이 현실화되면서 금리인상 이슈가 일단락되는데 안도감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기관이 296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8억원, 1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1.18%), 운수창고(-0.66%), 전기가스업(-0.13%), 기계(-0.0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비금속광물(3.83%), 건설업(2.89%), 화학(2.79%), 의액품(2.69%), 증권(2.55%), 은행(2.31%) 등이 2% 강세 마감했고 유통,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1%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0.39%), 삼성생명(-2.3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LG화학이 4.15% 오르며 강세 마감했고 아모레퍼시픽(2.07%), SK하이닉스(2.13%), 기아차(1.26%) 등이 상승했다.
588개 종목이 상승했고 23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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