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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0개사 중 2개사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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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올해 3·4분기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2곳은 적자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3·4분기 코스피 시장 연결 재무제표 제출대상인 12월 결산법인 588사 중 498사를 분석한 결과 3·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9%, 11.31% 상승한 77조4781억원, 78조67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120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분석대상기업 가운데 79.12%에 해당하는 394사가 순이익 흑자를 냈고 104사(20.88%)가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0.91%포인트 증가한 6.43%로 나타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0.61%포인트 오른 4.69%로 기록했다.

증시 내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12.2%) 제외할 경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세를 나타냈다. 매출액은 3.1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6.71%, 24.3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3·4분기말 부채비율은 124.26%로 2014년말 대비 3.06%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비금속,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음식료, 의약품, 종이목재 등 8개 업종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기계, 서비스,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전기전자, 철강금속, 통신, 화학 등 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건설, 종이목재 등 업종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11.66%), 유통(11.73%), 의료정밀(153.53%), 음식료(0.40%), 의약품(25.01%), 전기가스(898.8%), 철강금속(383.91%), 통신(2285.05%),화학(78.5%) 등 11개 업종이 지난해에 비해 순이익이 늘었다.

반면 흑자상태가 지속됐으나 지난해에 비해 순이익 규모가 감소한 업종으로는 기계(-86.63%) 비금속(-28.67%) 서비스(-35.78%) 운수장비(-72.14%) 전기전자(-4.63%) 등이 있다. 운수창고 업종은 적자전환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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