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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스타]게임위 "게임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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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 전시관에서 "한·중·일 FTA 타결 후 15억 디지털 시장의 꽃은 게임산업이 될 것"이라며 "게임위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꼭 필요한 안전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이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와 공동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임! 제2의 도약을 위한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여 위원장 비롯해 강신철 K-iDEA 협회장이 참석했고, 토론자로는 이정훈 중앙대 교수, 김병철 게임위 위원, 이경민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정훈 교수는 "게임콘텐츠의 다양화와 최첨단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마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게임위가 이러한 미래상에 대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병철 위원은 "콘텐츠, 플랫폼,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 안에서는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만큼 현재의 플랫폼별 정책은 문제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술 트렌드에 맞춰 게임의 정의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은 "게임위가 급변하는 상황에 맞게 정책·현황 등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경민 교수는 "세상을 바꾸려면 뇌를 바꿔야 하고 게임이야말로 '뇌짱'을 만드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신체와 뇌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임의 역할을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게임위를 통한 국가적인 과학기술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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