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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2월 NFL스폰서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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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내년 2월 제50회 슈퍼볼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2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NFL 공식후원사인 현대차는 내년 2월 7일 열리는 슈퍼볼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프리킥 타임 광고를 확보했으며 경기 전 60초 광고, 하프타임 전 30초 광고 2편, 경기 전 기념공연 60초 광고 등을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인 딘 에반스 부사장은 "최고의 시청률이 기대되는 이번 슈퍼볼 50 기간에 현대차의 가장 전략적인 슈퍼볼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체 마케팅팀이 네 개의 새로운 광고를 포함하는 통합 캠페인을 개발해 현대차의 다이내믹한 차종들과 기술력이 주목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 외에 활발한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을 펼치고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400대 이상의 홍보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불참했다. 공식후원사가 된 후 복귀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 NFL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가 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19년까지 4년간 각종 마케팅 및 판촉 행사에 NFL 로고를 사용하고 매해 연중으로 실시되는 NFL의 개막전, 결승전인 슈퍼볼 등 주요 행사에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에서 신형 아반떼와 제네시스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곧 출시될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광고를 이번 슈퍼볼 경기 때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한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 알리기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2014년 슈퍼볼 경기 때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 '아빠의 육감(Dad’s Sixth Sense)'편은 USA 투데이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아차도 이번 슈퍼볼 TV 광고 권리를 획득해 2010년 이후 7년 연속 슈퍼볼 광고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했던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등장한 쏘렌토 광고를 내보냈었다.

슈퍼볼 경기는 매년 1억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할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로 꼽힌다. 특히, 광고비가 1분당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고가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슈퍼볼을 브랜드를 알리는 통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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