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수능]"응시자 1만명 줄어…정시 경쟁은 여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2일 오후 5시 종료된 가운데 올해 응시자 수는 1만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능 응시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58만4863명(1교시 국어영역)이었다. 이는 전체 수능 원서를 낸 수험생 중 92.81%로, 지난해에 비해 9752명이 줄어들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 63만189명 중 줄어든 9500여명과 비슷한 수치다.
점심시간이 끝난 3교시 영어영역 응시자 수도 지난해처럼 줄어들었다. 영어영역 응시자는 56만8658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1.17%였다.
수능 응시자가 줄어든 만큼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되지만 실제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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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전 영역 담당)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능 원서 접수 인원만큼이나 대학 모집인원도 줄었기 때문에 경쟁률 측면에서 본다면 작년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 교사는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을 분석해보니 재학생보다도 졸업생 수가 작년보다 4500명 가량 증가했다"며 "쉬운 수능에 대한 기대와 최근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반수생을 늘린 것으로 짐작한다"고 평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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