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에는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성에서 목포까지 기차로 1시간7분이 소요돼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23분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추후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철화가 완료되면 3시간50분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현정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보성∼목포 철도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과 연계해 부산과 목포를 하나로 연결하는 남해안축이 완성돼 남해안 지역개발 촉진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철도공단은 본 사업이 계획된 공기 내에 최고의 품질로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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