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측정과학…"우리가 이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원, APMP 어워드와 젊은 과학자상 수상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원들이 APMP '어워드'와 '젊은 과학자상'을 한꺼번에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 연구팀이 중국에서 열린 제 31차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Asia-Pacific Metrology Program, APMP) 총회에서 'APMP 어워드'와 'APMP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APMP 어워드는 질량힘센터 강대임 연구위원이, APMP 젊은 과학자상은 무기분석표준센터 김숙현 박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APMP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측정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강대임 연구위원은 2013년 KRISS 원장 재임 당시 글로벌측정아카데미(Global Metrology Academy, GMA) 과정 개설을 통해 개도국 표준기관의 인력 역량 개발과 기관 발전에 기여했다. 또 2014년 베트남 표준기관에 힘표준기를 수출함으로써 베트남 측정표준 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APMP 젊은 과학자상은 2006년 일본 이츠카(Iizuka) 박사의 기금으로 시작됐다. 측정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 논문실적 또는 APMP 공헌활동 실적을 가지고 있는 젊은 과학자가 선정된다. 이 상을 받은 김숙현 박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화학분야 측정표준 확립과 보급에 힘쓰며 국제 활동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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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는 APMP와 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기구 협력체(APLAC)를 통한 국제 숙련도 시험을 최초로 주관했다. APMP 산하에 있는 물질량기술위원회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측정전문가를 교육, 양성하는데 노력해왔다
한편 APM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측정표준과 측정기술의 발전을 위해 1977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가측정 표준 전문 국제기구이다. 매년 각 분야 측정전문가들이 모여 지역현안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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