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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美차관보 "北 마음먹으면 순식간에 협상파트너로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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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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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북한은 한번 협상하기로 마음먹으면 순식간에 고집을 다 버리고 협조적이고 유연한 파트너로 변할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저녁 뉴욕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초청으로 '미국의 아시아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이 비록 지금은 핵 문제에 큰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이에따라 매일 밤 북한이 협상 의지가 새로 생겼는지를 살펴본다"며 "이란과 미얀마, 쿠바 모두 협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북한도 이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열린 한국과 일본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진전을 보였다"면서 "2015년은 동북아시아 지역이 과거사 문제에 관해 엄청난 진전을 보인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러셀 차관보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서울에서 만나 합의를 도출하고, 화해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기로 약속한 것은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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