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 올반은 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MOU 체결을 통해 지역농가는 판매 및 유통망 개척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 수익 보장과 함께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고 신세계푸드 올반은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의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년 동안 철원 오대쌀 103t, 파주 장단콩 54t, 충주 쌈채류 26t, 청도 홍시 12t, 진천 삼채 10t, 청송 사과 5t, 서산 쪽마늘 3t, 철원 감자옹심이 1t 등 10여 개의 지역 특산 품목 220여t을 구매해 올반에 공급했다. 올반은 이를 활용해 30여 종의 차별화된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철원 오대현미밥, 파주 장단콩두부와 빈대떡, 서산마늘 여수꼬막밥, 진천 삼채샐러드 등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올반의 대표적인 메뉴다.
올반은 담양군과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담양의 특산물을 활용해 올 겨울 신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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