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H&Q코리아에 LS전선아시아 주식 19.6% 매각, 내년 하반기 상장 예정
LS전선은 2일 LS전선아시아 주식 19.6%에 해당하는 295만7233주를 주당 1만7584원에 사모펀드 H&Q코리아(이하 H&Q)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11월 20일 납입 되며 약 520억원에 달한다.
LS전선은 LS전선아시아를 베트남 1위 전선 업체에서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현지 시장점유율 30%의 1위 전선업체다.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베트남 정부가 주도해 전력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출범으로 동남아의 전력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으로 LS전선아시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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