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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31일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재고투자를 제외하면 2.9%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건형,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3분기 전기대비연율 1.5% 성장에 그쳐 1.6% 증가를 예상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개인소비와 고정투자, 정부지출 등은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재고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단 "재고투자를 제외한 성장률은 2.9%를 기록해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고정투자가 주거용과 장비투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재고가 큰 폭으로 둔화돼 총투자가 꺾였다"면서 "재고 증가폭이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재고 성장기여도는 마이너스 1.4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신흥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돼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억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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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은 "4분기에도 소비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업률이 완전고용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임금 상승 압력이 증가하고, 구매력 등 소비 제반 여건들도 양호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소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어 "투자와 수출 회복세도 유효하다고 판단하지만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2016년 예산안 확정 여부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4분기 GDP는 2% 중반 성장세를 유지하며 연간으로는 2.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FOMC에서 확인된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인 2.1% 보다도 양호한 수치다. 이어 "재고 소진에 더해 소비와 투자, 수출이 공히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한 만큼 10월 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움직임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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