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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츄바카 체포 "다스베이더 지지…재산 은하계 있어 벌금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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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지지하는 츄바카. 사진=유투브 캡처

다스베이더 지지하는 츄바카. 사진=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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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재 지방선거가 한창인 우크라이나의 한 도시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털복숭이 반란군 캐릭터 '츄바카'가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츄바카는 이날 우크라이나 인터넷당의 '다스베이더' 후보를 지지하다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다스베이더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어둠의 세력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인터넷당의 대표가 다스베이더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
다스베이더 후보는 우크라이나에서는 꽤 알려진 정치인으로 이번 선거에 오데사시의 시장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이름을 개명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한때 대중적 인기를 기반으로 잠재적인 대통령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지만 실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후보 등재에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인터넷당은 관료에 대항한 전자 정부를 표어로 내건 소수 정당이다.

다스베이더 후보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츄바카는, 선거날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 운동을 금하는 우크라이나 현행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츄바카는 법원에서 벌금 170흐리브냐(한화 약 8500원)에 처해졌는데 "재산이 모두 은하계 은행에 보관돼 지구로 이체하기 힘들다" 며 벌금을 내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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