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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소통광장 ‘나찾소’ 1주년 맞아 99건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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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9일 상봉·신내지구 민원해소를 위한 ‘나찾소’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9일 오후 3시 건영2차아파트 경로회관에서 상봉·신내지구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한다.

이 지역은 중앙선·경춘선 복선전철이 아파트와 30m정도로 인접해 있어 철도로 인한 소음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철도공사에서는 법적 기준치이내 소음이라 방음벽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제12차 ‘나찾소’로 상봉·신내지구를 찾아가 소음측정 자료를 토대로 해결방안을 마련, 방음벽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우역 북측의 막혀있는 도로를 신내 지하차도까지 연결하는 문제와 상봉지하차도 경관개선, CCTV 설치 및 하수관 악취 해결 등 다양한 생활불편사항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나찾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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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직접 풀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곳이나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운영돼 온‘나찾소’가 이달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나찾소’로 묵동초등학교를 찾은지 1년이 지나 중랑구만의 소통광장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그동안 총 11차례 ‘나찾소’ 개최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 157건을 현장에서 접수, 99건을 처리하고 58건에 대해서는 추진 중이거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간 처리결과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소외지역의 주차장 문제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대형유통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다문화가족과 만남을 통해 서울장미축제 프로그램에 다문화 음식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의 기회가 마련됐고, 7월에는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구청장이 직접 삼계탕 배식을 하고 어르신들의 소소한 얘기를 들으며 함께 식사도 했다.

8월에는 면목동의 후미진 골목길 등 도시미관 환경개선을 위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체계적인 맞춤형 디자인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신내3지구를 찾아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환경공해와 대중교통 불편사항 개선, 신내IC 주변지역 발전방안 등 지역발전 전반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다수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공사장 소음·분진, 교통 혼잡, 시설개선 등 문제를 정책적, 법률검토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으로도 ‘나찾소’는 온·오프라인으로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어려움을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어느 구민이 나진구라는 이름을 ‘나친구’라고 낙서하며, 친한 친구 같은 구청장이 되어달라고 한말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구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친구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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