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 한마음 걷기대회’ 11월1일 오전 8시30분 망우저류조공원 운동장서 열려
2008년부터 개최된 ‘중랑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구민화합을 위해 중랑구생활체육회가 주최, 중랑구청이 후원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생활체육 종목 및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개회식 후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준비체조를 하고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지난해 서울시가 도심 속 사색공간 87곳 중 1곳으로 선정한 중랑구의 대표 명소 ‘망우산 사색의 길’ 4.7km 구간으로 걷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망우저류조공원을 출발해 사색의 길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중간지점(반환점)을 통과한 후 동락천 약수터, 망우묘지관리사무소 앞을 거쳐 출발지점인 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걷기대회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 행사당일 8시30분까지 망우저류조공원 운동장으로 가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만약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구급차 및 비상약품 등과 의료진을 배치,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코스안내 표시판과 음료수대 등도 별도로 준비할 것”이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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