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레미콘 값 담합 인상 광주권협의회에 공정위 제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레미콘 판매가격을 부당하게 올린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지역 사업자들로 구성된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2013∼2014년 건설회사나 개인사업자에 판매하는 민수 레미콘 판매단가를 평균 9%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의회는 영업책임자 회의에서 판매단가를 일괄적으로 결정하고 업체들로부터 이 가격을 지키겠다는 확약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결의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가격 정상화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업체들을 독려해 결국 가격을 끌어올렸다.

조성형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은 "레미콘 가격은 개별 사업자가 영업방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이지만 협의회가 관여해 가격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