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위기와 기회의 지방교육재정, 재정 효율화를 통한 활로 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교육·경제·지방행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광현 부산교대 교수는 '학생 수 중심의 교부금 교부방식 개선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교부금 교부방식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학생 수 중심의 교부금 교부 방식 변화가 시·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향후 개선 과제를 밝힌다.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교육재정의 책임성 강화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적 재정관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면서 예산과정 연계, 중기재정계획, 주민참여예산제도 협력, 재정공개 등의 방안을 내놓는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최근 누리과정 예산 등 지방교육재정 현안이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만큼 포럼을 계기로 학계에서도 더 많은 고민과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방교육재정 개혁을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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