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19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김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를 듣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가 미안하다며 사의를 하겠다고 이야기해서 회사측에서도 당황스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싱가포르 현지법인 근무, 국제기획부 국외점포 과장, 방카슈랑스 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CFO),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은행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조만간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차기 대표를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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