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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등 첨단무기 ADEX서 공개…"전차 전문 생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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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15'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서울 ADEX 2015'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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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현대로템이 동북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에 자사가 생산한 '차륜형장갑차'를 메인으로 내세우며 전차 전문 생산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서울 ADEX 201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현대로템은 실내전시관에 한국형 차륜형장갑차사업 전략모델을 필두로 미래전투차량, 웨어러블 로봇, 지뢰탐지 로봇 등 그간의 연구 성과물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의 주력 제품인 K2전차, 차륜형장갑차, 지휘소용 차륜형장갑차 모형들도 함께 전시한다.

현대로템이 이번 전시회에 메인으로 내세운 차륜형장갑차는 현대자의 자동차 기술력과 현대로템의 전차 핵심기술을 효율적으로 접목해 탄생한 차세대 전투장비다. 도심지역과 확대된 전후방 작전지역에서 요구되는 기동성, 수송성, 운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네트워크전 수행도 가능하다.

차륜형장갑차의 지상 주행속도는 시속 100km이상이며, 수상 속도 또한 시속 10km이상이다. 기본형인 '6×6형(좌우 바퀴 3개씩)'과 보병전투용인 '8×8형(좌우 바퀴 4개씩)' 등 2종류로 분류된다. 차륜형장갑차는 내년부터 전력화를 시작해 600여대 이상 양산될 예정이다.
김영수 현대로템 중기사업본부장은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등 그룹 내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들과 나란히 그룹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국내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과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현대로템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기술력을 국내외 고객과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서울 ADEX 2015 전시회'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종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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