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이 된 구리 광산은 호주 뉴 사우스웨일스주 코바의 구리 광산과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로마스 바야스 광산이다.
글렌코어는 호주에서 석탄·구리·니켈·아연 도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항만 시설, 곡물 사업체 등을 갖고 있다. 호주 최대 곡물 수출업체 중 하나이기도 한 글렌코어의 호주 사업체는 19개에 달한다.
칠레에서도 글렌코어는 몇몇 광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글렌코어는 지난주 구리 생산을 50만t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4% 수준이다. 구리 가격이 지난 수개월새 30%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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