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고의 시즌을 보낸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제 2회 최동원상 수상자가 됐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2회 '최동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초대 수상자였던 양현종(KIA)은 18점으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윤성환(삼성)은 17점을 획득해 그 뒤를 이었다.
유희관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총 189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126탈삼진, 퀄리티스타트 17회를 기록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 선수 선정과 관련해서는 제3회 수상을 마친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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