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0 "중앙은행 통화정책, 만능 해법 아니야"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만으로는 부진에 빠진 세계 경제를 구하기 어렵다고 국제 경제 분석 기구 G30이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G30은 전 세계 금융정책을 자문하는 싱크탱크로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장을,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구성원으로 있으며 재닛 옐런 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전 회원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잠 좀 자고 싶다" 女총리의 호소…냉동식품 끼니...
AD
G30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양적완화, 선제안내와 같은 비전통적 통화정책은 최근 위기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와 같은 정책들의 장기적인 효과와 영향력 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거시 경제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들을 중앙은행들이 다 수행하기는 어렵다"면서 "각국 정부는 또 다른 위기 발생 가능성을 막기 위해 실물 경제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경제 구조개혁을 단행할 의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 중앙은행들은 장기적인 물가 안정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