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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남경필 "연정(聯政) 갈길 멀지만, 현재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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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자신의 정치연정(聯政)에 대해 '갈 길이 멀지만 현재는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남 지사는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의정부)의원으로 부터 "연정이 성공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남 지사는 "(연정이 아직)갈 길이 멀지만 현재는 성공해왔다고 자평한다"며 "연정의 핵심인 야당 추천 사회통합부지사에게 최대한 권한을 주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중 도지사 시책추진비 2000억원에 대한 구체적 사용 정책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때 사회통합부지사와 적극 협의해 각 실국과 공직자 모두에게 좋은 제안을 하는 프로젝트에 예산을 투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희상 의원은 "(남경필 지사의)연정은 그간 제왕적 대통령제에 따른 권력집중과 이에 따른 대한민국의 정치파행에 아주 중요한 정치 혁신의 계기가 됐다"며 "공멸에서 상생으로 전환으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연정을)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연정은 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에서 하기 어려운데, 광역단체장이 이것을 시도했다는 것은 굉장히 정치학, 행정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서 연정을 보다 세분화해 성공한다면 우리 정부에 경종을 울리고, 세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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