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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ㆍ日 빅 바이어 '디자인코리아2015'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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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 'DK2015(디자인코리아2015)'에 중국과 일본의 기업을 포함한 해외 빅 바이어가 찾아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DK2015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2014년에는 15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으며 695건(80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355억원의 현장 가계약 체결이 진행되기도 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올해에는 특히 다수의 중국ㆍ일본 빅 바이어가 참여 의사를 밝혀 2014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 4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동(京?)', 중국에 3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 백화점'베이징 왕푸징 백화점(Beijing Wangfujing Department Store(Group) Co.,Ltd.)', 중국 정부로부터 매년 3천억원의 기금 유치를 받아 해외 사업투자 및 신규사업 발굴을 하는 '화캉위안다 베이징 투자유한공사','티몰(Tmall)'의 '디자인 모어'가 참가한다. 또 해외 에너지자원 및 광산개발그룹 'FREICO'는 백화점에 입점할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상품 발굴을 위해, 중국 최대 세제용품 생산 및 판매회사 'Liby'는 한국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패키지 디자인 기업 미팅을 위해 방문하는 등 총 55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최대 전자 및 생활용품 백화점 '라옥스(LAOX)'을 비롯해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ㆍ인테리어ㆍ뷰티상품 통신판매기업'디노스세실(Dinos Cecile Co., Ltd)', 일본 최대 쇼핑업체 '이온(AEON)'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호주의 'living and dining', 네덜란드의 'Abodee', 미국 최대의 홈쇼핑업체 'QVC USA', 'HSE24 Germany', 'EEZEEMARKETING-France' 등 총 73개의 해외 기업에서 95명이 바이어로 방문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가와 빅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올해 디자인코리아에서는 작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DK2015는 기업의 홍보와 함께 디자인관련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바이어 매칭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전시회 개최 이전에 서로 정보를 교환, 전시기간 동안 현장 미팅을 진행해 최고의 비즈니스 매칭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정용빈 원장은 "빅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참가 기업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이 있지만 유통과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업들이 활로를 찾고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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