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도내 식육판매장의 소?돼지고기 특별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수거점검반 등을 통해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56개소를 대상으로 9월 중 명절제수용,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소·돼지고기 식육 및 포장육 119건을 무작위 수거해 이뤄졌다.
특히 쇠고기 75건에 대해서는 유전자(DNA) 분석법을 통해 한우인지를 확인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명됐다.
김상현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유통량이 급증해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남산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제품, 식용란, 훈제 등 소비가 많은 품목의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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