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고교 중간 진로변경 전입학제' 시행 결과
시교육청은 서울형 고교 중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 9월 정시 결과,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143명이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 9월 각 특성화고의 결원을 파악, 공고하고 전입학서류를 일괄 접수해 각 특성화고에서 심사토록 했다. 기존 개인별·학교별로 진행 됐던 수시 전입학 절차를 크게 간소화 한 것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9월 정시로 특성화고로 전학을 신청한 일반고 학생은 모두 236명이었다. 이 중 143명(60.5%)은 학교별 심의절차를 통과, 희망한 특성화고로 전학을 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서울형 전입학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46명)와 비교 할 때 3.1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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