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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예심社 12년새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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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기업수 약 100개사로 2003년 이후 최고치 예상
공모자금 조달 규모도 2.7조로 코스닥 개장 이후 최고치 전망


올해 코스닥 상장예심社 12년새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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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과 사장기업 수가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145로 예상돼 2003년 102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은 총 113사로 전년(85사) 수준을 이미 초과했다. 9~10월 중 32사가 추가로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장기업 수 역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기업 기준 현재 36사가 상장됐고, 연말까지는 약 100사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2003년 71사 이후 최고치다.
올해 공모자금 조달 규모도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시장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총 8215억원 수준이다. 1사당 평균 공모자금은 일반기업 230억원, 스팩(SPAC)은 103억원이다. 또 공모절차진행기업(17사)과 심사중기업(25사)의 공모예정금액은 1조2569억원, 상장심사청구예정기업(32사) 공모예정금액은 약 6300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의 역대 최대 공모자금 조달규모는 2000년 2조5686억원이었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수와 더블유게임즈(2179억~2606억원), 케어젠(1235~1389억원), 파마리서치(1237억원) 등 대형 공모기업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기술성장기업의 상장예비심사청구기업수 또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약 23사) 예상된다. 지난 4월 기술평가제도 개편 이후 유망기술기업의 심사청구 증가 영향이다. 기술성장기업 청구는 2011년 5사에서 2012년 2사, 2013년 3사, 2014년 5사였다. 올해는 현재까지 10사가 청구했다.

2013년 이후 중단된 외국기업 상장은 올해 재개될 전망이다. 올해 외국기업 예비심사청구는 3사, 사전협의 진행은 2사다. 상장심사 중인 곳은 차이나크리스탈(중국), 헝셩그룹(중국), 콘텐트미디어(영국), 사전협의 중인 기업은 해천약업(중국), 로스웰인터내셔날(중국) 등이다.

업종별로는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상장이 늘었다. 게임·엔터·S/W도 증가했다. 올해 청구기업 중 바이오·헬스케어는 19사로 가장 많다. 이어 게임·엔터(8사), S/W·서비스(5사), 제조(41사) 등의 순이다.

코넥스기업 이전 상장은 지속되고 있다. 전년 7사에 이어 올해 8사가 이전상장을 청구했다. 베셀, 칩스앤미디어, 엑시콘, 리드, 매직마이크로, 엘피케이 등이다.

아울러 신규상장 후 합병결정까지 기간이 단축되고 합병성공률이 상승하는 등 스팩 합병은 활성화됐다. 2010~2012년 상장 스팩의 경우 상장 후 합병결정까지 기간은 평균 17개월이었는데 2013~2014년의 경우 평균 5개월로 줄었다. 또 상장사 합병성공률은 2010~2012년 상장 스팩이 52.6%이었는데 2013~2014년 상장사 합병성공률은 60% 이상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스팩 설립도 증가했다"며 "합병대상기업이 성장성 높은 업종으로 재편되면서 스팩 고유의 안정성에 합병 시 수익성이 부각돼 스팩 펀드 설정이 확대되는 등 스팩 투자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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