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주당 대표는 "대연정만이 국민이 원하는 안정 가져와"
치프라스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 부자연스러운 연정은 거부하며 신민주당과의 연정은 부자연스럽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리자와 신민주당은 1%포인트의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어느 쪽도 과반을 확보하긴 힘든 상황이며 또 과반에도 한참 부족한 의석을 확보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연정 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여러 군소정당을 규합하느니 차라리 시리자와 신민주당이 연정을 꾸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잇다.
하지만 치프라스 대표는 시리자와 신민주당은 근본적으로 차이점이 존재한다며 양 당은 공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대표는 총선 결과 시리자가 과반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필요하다면 다른 정당과는 연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빈곤과 부패에 맞서 싸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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