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최종 후보 결정, 다음달 초 선임…KT&G "전문성에 바탕 둔 사장 인성 이뤄지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 달여간 경영공백상태인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8,3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02% 거래량 201,945 전일가 176,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KT&G,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KT&G, 1조8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의 후임 사장 인선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8일 후임 사장 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심사절차에 들어갔다.

공모에는 KT&G 전·현직 인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 조세연구원 출신 외부인사 등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추린 뒤 늦어도 이달 내에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전·현직 KT&G 전무급 이상 또는 전·현직 KT&G 계열사 사장뿐 아니라 전문 서치펌(헤드헌팅 업체) 추천 외부 인사도 가능하도록 해 관심을 모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관피아로 불리는 '낙하산 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KT&G 전직 임원인 이광열, 허업씨와 현직 박정욱 KGC인삼공사 부사장과 백복인 KT&G 부사장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인사는 손원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연구개발(R&D)센터 원장, 이철휘 전 서울신문 사장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원장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경제수석, 최 광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등과 친분이 있어 유력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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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관계자는 "사추위가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워낙 철저히 보안관리를 하고 있어 우리도 결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전문성에 바탕을 둔 사장 인선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02년 민영화한 이래 곽주영, 곽영균, 민영진 사장 등 내부 출신이 사장을 맡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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