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정치드라마 '하우스 오드 카드' 광팬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광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국무장관 재직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는데 대해 "결과적으로 이 사안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많은 의문을 낳은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자신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진행자 안드리아 미첼에게 "남편과 함께 '하우스 오브 카드'를 최근 시즌까지 거의 다 봤다"고 말했다.
권모술수와 조작, 배신과 부정이 판치는 워싱턴 정가의 권력 투쟁을 실감나게 그린 이 드라마는 2013년부터 시작돼 시즌 3까지 방영됐고, 내년 시즌 4를 앞두고 있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은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잠"이라고 답하면서 "충분히 자본 적이 없고 항상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아침형 인간인가, 올빼미형 인간인가'라는 물음에도 "불행하게도 둘 다"라며 "나도 한쪽을 선택하고 싶다"며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는 "운동은 수영을 좋아하지만 항상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트레드밀에서 걷거나 근력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초콜릿"이라고 했다.
미첼이 "적절한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텍스트와 이메일 가운데 어떤 것을 선호하는가"라고 묻자 클린턴 장관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진행자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게도 물어서 질문하는 것"이라고 하자 "이메일"이라고 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