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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부의장 "미셸위 싫다…여자가 남성대회 나와서"

최종수정 2015.09.01 11:06 기사입력 2015.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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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일 "(미셸위를) 정말 제가 싫어한다"며 "여자는 여성대회 나가서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둬야죠. 미셸위가 드라이브 좀 거리 멀리 나간다고 해서 남성대회 나가서 하다가 결국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제가 많이 쓰는 말 중 요즘 보면 어린이들이 어른 짓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면서 "제가 주말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골프, 특히 LPGA 골프를 보면 자랑스러운 우리 교민 미셸위가 골프 치는 모습을 간혹 볼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부의장은 "정말 제가 싫어한다. (그러면) 제 집사람이 옆에서 당신은 왜 이렇게 (미셸위를) 싫어하냐. 얼마나 자랑스럽냐고 한다"면서 "저는 싫어하는 이유가 미셸위는 그때 당시 장타를 날렸다. (그렇지만) 여자다. 여자는 여성대회 나가서 정말 좋은 성적 거둬야죠. 미셸위가 드라이브 좀 거리 멀리 나간다고 해서 남성대회 나가서 하다가 결국 다 망가졌다"라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얼마나 훌륭한 선수입니까"라면서도 "그렇게 놔두는 부모. 거기 나가서 응원하는 부모. 이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 부의장은 최근의 남북회담 관련해 "그러나 우리는 최근에 좋은 모습을 봤다"면서 "특히 최근에 북한의 군사도발이 정말 심상치 않았고,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릴 때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했다. 그러나 남북 고위급 회담을 직접 뒤에서 컨트롤 하는 대통령께서 초지일관 원칙을 지키면서 회담을 뒤에서 뒷바라지 했다"며 박 대통령을 높게 평가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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