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균관대역' 복합역사로 탈바꿈…347억 투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역이 복합역사로 건립된다.
수원시는 31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과 장안구 율전동 성균관대역에서 '성균관대 복합역사 건립사업'기공식을 가졌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율전동 495외 5필지에 대지면적 9400㎡, 건축면적 3404㎡, 연면적 9852㎡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역사는 운수시설(철도시설)로서 신설역사, 상업시설, 기존역사(대수선), 환승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총 투입 예산은 347억원이다. 수원시는 신설역사와 공영주차장 건설비 110억원을 댄다. 나머지 237억원은 민자건설로 진행된다. 복합역사 완공시점은 2017년 말이다.
1978년 건립된 성균관대역은 하루 4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교통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일반시민과 노약자, 장애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전철역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2월 복합역사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보류됐다가 수원시, 한국철도공사,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력에 의해 지난해 4월 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2017년말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출입구가 현재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별도의 역사를 건립해 그동안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 보행편의시설 설치가 여의치 않았던 환경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신설역사에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3대, 기존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4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성균관대 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 북부지역에 교통과 문화(상업, 패션)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탄생하게 된다"며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찬열 국회의원, 방창훈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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