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심위, '음란방송' 아프리카 BJ에 일시적 이용 정지 처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실시간 방송 '아프리카 TV'에서 지속적으로 '음란 방송'을 해온 진행자에 철퇴를 가했다.

방심위는 최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아프리카TV'에서 성행위나 성적 부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해온 한 진행자(BJ)에 대해 이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방심위는 문제의 BJ가 인터넷 실시간 방송에서 청소년 접근제한 장치 없이 성행위 등이 연상되는 행동을 지속해왔다며 시정 요구 이유를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용정지 처분을 받은 BJ는 음란한 방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 BJ는 본인이 심의 대상에 오른 일을 전해들은 뒤로 진행한 방송에서 욕설을 섞어가며 "이제 착한 말만 해야 돼"라며 "거의 '선비방송'이야"라든가 "방송종료할 때 천자문 외우고 끝내려고요"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BJ에만 의존돼 있는데다 선정적인 방송 행태가 계속 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전반적인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심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방심위는 18일 개최한 통신소위에서도 인터넷 실시간 방송에서 음모나 성기를 노출한 방송물에 대해 시정요구를 내린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