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인 화장품으로 유명,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5개 화장품 브랜드 입점"
" '조르지오아르마니 뷰티,바비브라운,랩시리즈,라메르등 신규 MD 입점"
"수도권 상권에만 편중된 고급 화장품 브랜드 지역 최초 선보여"
"올해 화장품 부분 신장률 -2.4%로 저조, MD개편을 통한 상승반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가 2015년 하반기 화장품 부분 MD(Merchandise; 점내 입점 브랜드를 뜻함) 재편을 완료하며 지역 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편 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울 및 수도권 등지의 주요 상권에만 편중되어 있던 트렌디한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지역 최초로 선보이며 유통채널을 호남권으로 다각화 했다는 것이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온라인·해외직구 등의 신유통채널의 성장, 패션(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까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이번 MD 개편을 통해 다양한 컨셉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여 지역 내 소비자들로부터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먼저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스킨케어와 향수 부문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로,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피렌체 본사의 엄격한 방침에 따라 최상의 천연원료로 향수·에센스·기초제품·비누 등 화장품과 꿀·차·허브·초콜릿·향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명품 패션하우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화장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가 신규 오픈했다. ‘파운데이션의 명가’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 브랜드는 최근 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PPL)로 연이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적의 크림, 크렘 드 라 메르’로 유명세를 탄 미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메르’ 등도 새롭게 선보여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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