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끝내기 홈런’ LG, 50승 고지…NC 5연승
[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LG가 오지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잡고 50승 고지를 밟았다. NC는 5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7위로 뛰어올랐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9위 LG는 시즌전적 50승(1무 63패) 고지를 밟았고, 넥센은 시즌 59승 1무 53패를 거둬 4위를 유지했다.
LG는 0-1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만루에서 서상우(26)의 2타점 적시타와 2사 이후 터진 손주인(32)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달아났다. 이후 6회말 1사 이후 이진영(35)과 박용택(36·적시 2루타)의 연속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넥센은 7회초 1사 주자 1루 때 박동원(25)의 투런 홈런(시즌 13호)으로 4-3으로 추격한 뒤 8회초 1사 2, 3루 때 LG 1루수 양석환(24)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기어이 승리를 가져갔다. 10회말 1사 이후 오지환(25)은 상대 투수 오재영(30)과의 끈질긴 10구 승부 끝에 우익수 뒤 결승 홈런을 때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최근 5연승을 달렸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1 승리했다. 2위 NC는 시즌 전적 65승 2무 44패를, SK는 시즌 50승 2무 57패(8위)를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이태양(22)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을 달성했다. 마무리투수 나온 김진성(30)은 시즌 4세이브째를 신고했다. NC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모창민(30)은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 선발 크리스 세든(32)은 6이닝 4피안타 3실점했으나 이날 4안타에 그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시즌 1승 4패)가 됐다.
롯데는 대구원정에서 홈팀 삼성을 15-0으로 무너뜨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시즌 53승 60패로 7위에 올랐다. 선두 삼성은 69승 43패로 70승 고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롯데 타선은 장단 19안타(3홈런)를 몰아쳤다. 짐 아두치(30)는 멀티 홈런을 포함해 이날 6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손아섭(27)과 강민호(30)도 각각 5타수 3안타 3타점, 4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27)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해 시즌 7승(7패)을 낚아챘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28)는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시즌 7패(10승)을 당했다.
타격전이 벌어진 수원경기는 두산이 kt를 9-7로 따돌렸다. 1-6으로 뒤진 7회초 두산은 8득점으로 대역전을 만들었다. 두산은 시즌 61승 49패 3위를 지켰고, kt는 39승 74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자리했다. 두산 민병헌(28)은 7회초 2사 만루서 결승 3타점을 포함헤 이날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박경수(31)는 홈런 두 개 포함 5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는 광주 홈에서 4-4로 맞선 7회말 이범호(34)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9-4로 무너뜨렸다. KIA는 시즌 전적 55승 55패로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한화는 시즌 55승 58패로 제자리를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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