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5학년도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연찬회 개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6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연찬회를 실시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위한 학생평가 실현”
“성취평가제 안착과 과정중심 평가를 위한 평가 전문가 양성”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끌어내는 과정 중심 평가로의 전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6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연찬회를 실시했다.

학교급별, 교과별 교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현장지원단은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중심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성취평가제가 학교현장에 안착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학습과 성장을 돕는 학생 평가를 주제로 운영됐다.

특히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과 연계한 평가방법, TELL(성적표 자동 산출 프로그램) 활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개됐다.

민방기 광양백운고 교감은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TELL(성적표 자동 산출프로그램) 시연을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TELL프로그램을 활용한 성적표는 개인의 학습 강약점이 분석돼 학생들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살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더불어 교사들은 학습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학업성취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도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교원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과정중심 평가 실현을 위해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연수 및 컨설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은 성취기준에 근거한 문항 분석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평가 문항을 자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