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중 공군기 이용 골프치려던 교수들…갑자기 취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세대 고위급 보직 교수들이 을지훈련 기간에 공군기를 타고 골프 라운딩이 포함된 워크숍을 가려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연세대는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실·처장급 교수 20여 명이 성남 공군 비행장에서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안보견학을 한 뒤 남해의 최고급 호텔에 묵으며 골프를 치려던 2박 3일 워크숍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현재 학교 측은 취소 배경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모든 행사를 서울 신촌 캠퍼스 안에서 진행하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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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안보 견학'은 공군정책발전위원을 맡고 있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공군 측에 먼저 제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군 관계자는 "수송기 등 지원이 을지훈련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 받아들인 것"이라며 "비행장 이동 이후 일정에 대해선 우리와 관련이 없고 우리가 관여할 바도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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